(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 1월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7369건, 거래총액은 9조4947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1월과 비교해 2.3배 급증한 수치다. 3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강남구가 589건으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뒤이어 강동구(518건), 성동구(491건), 노원구(470건), 송파구(452건), 영등포구(445건), 동작구(442건), 마포구(421건) 순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4.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경춘선 연장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세종시 아파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간 상승률이 서울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 주간 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조사기준 4월 14일) 대비 매
학자금대출이자 매는 0.00%, 전세는 0.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상승해 13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보다 상승률은 소폭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1%,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월변 제외한 5개 광역시(-0.07%)는 울산(0.03%)만 상승하고, 광주(-0.03%), 대구(-0.06%), 대전(-0.08%), 부산(-0.12%)은 하락했다.
지난주 70주 만에 상승 전환했던 세종(0.23%) 아파트 가격은 이번주 상승폭을 더 키웠다. 반면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4%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법률사무소부민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상승했다. 지난 1월 첫째 주(조사기준 1월 13일) 보합 이후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상승률은 지난주(0.14%)보다 소폭 커졌다(3월 3일 0.16%→3월 10일 0.26%→3월 17일 0.29%→3월 24일 0.22%→3월 31일 0.17%→4월 7일 0.15%→4월 14일 0.14%→4
교통비지급확인서 월 21일 0.20%).
양천구(0.85%), 강남구(0.70%), 서초구(0.42%), 성동구(0.34%) 순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으며, 도봉구(0.00%), 노원구(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금천구(-0.03%), 강북구(-0.02%)만 하락했다.
양천구는 전국 시·군·구 가운데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목동신시가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며 아파트값이 강세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한양, 신현대 등이 상승했다. 양천구와 강남구 모두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주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가 이번주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도에서는 과천 재건축 단지 강세가 눈에 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4월 첫째 주(조사기준 4월 7일) 보합 전환 이후 2주째 하락세다(3월 3일 -0.01%→3월 10일 -0.01%→3월 17일 -0.01%→3월 24일 -0.02%→3월 31일 -0.01%→4월 7일 0.00%→4월 14일 -0.01%→4월 21일 -0.01%).
과천시(0.60%), 성남시 분당구(0.18%), 군포시(0.07%), 용인시 수지구(0.07%)등이 상승했고, 이천시(-0.25%), 안성시(-0.14%), 고양시 일산서구(-0.12%), 광명시(-0.11%) 등이 하락했다.
인천(-0.02%)은 3월 5주(조사기준 3월 31일) 보합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다(3월 3일 -0.01%→3월 10일 0.00%→3월 17일 -0.01%→3월 24일 0.01%→3월 31일 0.00%→4월 7일 -0.02%→4월 14일 -0.03%→4월 21일 -0.02%).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3월부터 매주 0.0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0.06%), 경기(0.03%), 인천(0.01%) 모두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1%)는 2주 연속 하락했다. 울산(0.09%)만 상승하고, 부산(0.00%), 광주(0.00%)는 보합, 대구(-0.02%), 대전(-0.12%)은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한 세종(0.11%)은 전세가격도 2주째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 지방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1%이다. 지역별로 전북(0.04%), 충북(0.03%)은 상승한 반면 전남(-0.03%), 경남(-0.03%), 경북(-0.03%), 충남(-0.04%), 강원(-0.04%)은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28.9로 전주(29.1) 대비 0.2p 낮아졌다. 기준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비중이 높아 매수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53.0으로 전주(52.1)보다 1.5p 올랐다. 3월 셋째 주(조사기준 3월 17일)부터 5주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이번주 소폭 상승했다. 100미만의 '매도자 많음' 비중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